로봇재활치료는 기존의 재활치료에 로봇기술을 접목하여
뇌줄중 환자 및 척수손상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기능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입니다.
최초의 웨어러블 로봇은 1960년대 중반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 회사에서 개발된 하디맨(Hardi-man)입니다.
웨어러블 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보다 20여 년 먼저 개발되었고, 기술 개발이 아닌 근력 증강이나
재활 치료와 같은 서비스 목적으로 개발된 점에서 다른 로봇들과 구분됩니다.
2010년대에 들어오면서 웨어러블 로봇에 적합한 고토크 · 고출력 전기 모터들이 개발되면서,
실시간 제어가 가능한 프로세서가 급속도로 발전했고,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이 시기에 웨어러블 로봇은 재활 치료, 헬스 케어, 국방용, 산업용·건설용 등 각 수요처의 특성에 맞게 세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신경계 손상 환자가 보행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이상적인 보행패턴과 유사한 속도와 환경에서 반복적인 보행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환자 스스로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환자의 자율적인 움직임을 유도해야 합니다.
고정된 트레드밀 위에서 수동적으로 걷는 동작을 반복하게 만드는 고정형 로봇과 달리,
웨어러블 로봇은 착용자가 실제 지면을 느끼고 스스로 체중이동을 하면서 균형을 잡고
걷고자 하는 의지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신경회복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또한 근력 향상 및 심폐기능 향상을 통한보행 지구력 향상 효과가 뛰어납니다.
착용자의 체중과 로봇 무게 경감 및 낙상 방지
치료사가 부담해야 하는 착용자의 체중과 로봇의 체감 무게를 줄여주므로, 치료사의 피로도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착용자의 낙상을 원천적으로 방지합니다.
무너진 체간 정렬 보완으로 보행 훈련 보조 효과 상승
다양한 종류의 스트랩을 조합해 착용자의 기능과 상태에 따라 무너진 몸통 정렬을 보완해주어 자세를 교정할 수 있고, 따라서 보행 훈련 보조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